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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확정적인 일본 마이너스 금리 탈출, 달러-엔 환율 향방은?

https://kr.investing.com/news/economy/article-1024466 '피벗' 준비하는 日…"주식·엔 사고 국채 매도" By 시티타임스 CityTimes '피벗' 준비하는 日…"주식·엔 사고 국채 매도" kr.investing.com 일본은행이 다음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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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중순 경 작성한 위 글에서 엔화가 상승하는 것이(달러-엔 페어가 하락하는 것이) 표면적으로는 합리적으로 보이지만 무언가 이상하다고 언급했었습니다.

 

당시 일본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릴 것은 확실했고,

미국은 올해 6월즈음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짐작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경제뉴스들은 엔화 상승에 베팅한다는 기사들을 많이 내보냈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달러인덱스와 달러-엔 환율을 비교하면서 이상한점을 발견했었고,

제가 알 수 없는 상황에 의해 달러-엔 환율이 오히려 상승할 가능성도 있겠다고 언급했었습니다.

 

어떤 상황인지 잘 파악되지 않아 당시 거래하지 않았고,

시간이 조금 지난 후 오히려 롱 위주 거래를 해서 소폭 이익을 보았습니다.

현재는 다시금 중립 내지는 숏 관점을 가져야 할지 고민중입니다.


 

시간이 지난 후 현재 드러난 바로는 그 '알 수 없는 상황' 은 뭐 새로운 일은 아니고,

연준의 금리인하가 생각보다 더 늦춰지는 것이었습니다.

거기에 일본 중앙은행의 금리인상은 아주 천천히 진행될 예정,

+시장개입(일본 중앙은행의 엔화 매수) 은 소극적일 것 (미국과의 정치외교적 관계에 의해) 이라는 전망 때문이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렀고, 현재는 달러-엔 160 정도에서 꽤나 하락한 상태입니다.

큰 폭으로 하락했고, 거래가 많지 않은 시간대에 이루어졌기에 일본 중앙은행이 개입했을 확률이 높다고 이야기됩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환율은 어떻게 될까요?

3가지 정도 포인트가 있을 것 같습니다.

 

1.연준 스탠스

지난 5월 2일 FOMC 에서 파월의장은 금리인하가 상당히 연기될 수 있음을 인정했습니다.

대선과 관계 없다는 언급으로 12월에 첫 금리인하가 이뤄질 수도 있다는것을 알려주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금리인상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이는 시장에 나쁜 소식이 아닙니다. 불확실성을 상당부분 해소하고 금리인상 가능성은 크게 줄여주었기 때문이죠.

이는 달러가치가 천장을 모르고 상승할 가능성은 거의 없애줍니다.(일정부분 더 상승하더라도)

 

2.일본 중앙은행의 개입

과거 엔달러 150엔 선에서 일본 중앙은행이 개입하여 엔화가치를 높인 사례가 몇 번 있습니다.

이번엔 160엔 선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이지만, 그래도 아주 방관하지는 않는 모습을 한 번 보여줬습니다.

이 개입 자체가 시장의 추세를 바꿀 수 있느냐는 사실 애매하지만, 3번째 포인트에 영향을 미칩니다.

 

3.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엔 캐리 트레이드는 금리가 낮은 엔화를 대출하여 달러로 환전, 금리가 높은 미국(꼭 미국이 아니어도 되지만) 의 금융상품에 투자해 이익을 얻는 거래를 말합니다.

언젠가는 엔화 대출을 갚아야하기에 달러를 다시 엔화로 환전해야 한다는 전제가 달려있습니다.

 

그렇기에 엔화가치가 가장 저렴할 때(달러-엔 페어의 고점에서) 그 거래를 중단하고 다시 달러를 엔화로 환전하는것이 가장 유리합니다.

이 엔 캐리 트레이드는 방식 자체가 간단하고 규모가 큰 만큼, 눈치싸움이 중요합니다.

큰 기관 하나가 엔 캐리 트레이드를 청산하고 다시 엔화로 환전하는 순간 엔화가치가 오르게되고,

그때는 너도나도  엔 캐리 트레이드를 청산, 엔화 환전에 참여하게 됩니다.

늦게 환전할수록 엔화가치가 올라 불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런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에 의한 엔화가치 상승은 짧은 시간 내에 빠르게 이뤄집니다.

그리고 일본 중앙은행의 개입은 이런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의 시발점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현재 달러-엔 페어가 고점을 찍었는지 여부는 명확히 알 수 없지만,

위 3가지 포인트들을 보아 계속해서 달러-엔 상승을 보는것은 위험하다고 생각됩니다.

상황을 지켜보면서 숏 기회를 탐색하는것이 합리적이라 생각됩니다.